[DBR] 그래서 메타버스가 뭔데?

1. 메타버스(metaverse)의 개념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의 물리적이고 기능적인 제약에서 자유로운 디지털 환경

-메타버스는 '디지털 생활 환경' 전체를 지칭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볼 수 있다.

 

2. 메타버스의 SPICE 모델

✔ Seamlessness: seam(경계선, 이음새) + -less('~없는'을 뜻하는 접미사) + -ness(명사를 만드는 접미사)

   경계없음 ➡ 메타버스에서의 경험이 현실에서도 이어지는 것을 의미

✔ Presence: 실재감(현실에 존재하는 느낌)

✔Interoperability: interoperable(상호 정보 교환이 가능한) + -ility(접미사)

   현실세계와 메타버스 간의 데이터 및 정보가 연동되는 것을 의미

✔Concurrence: concurrent(공존하는) + -ence(명사를 만드는 접미사)

   동시발생 ➡ 여러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활동하는 것을 의미

✔Economy: 재화 및 서비스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제 활동이 존재해야 하는 것을 의미

 

3. 메타버스가 가져올 변화

✔디지털 휴먼과의 공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재정립

✔제조업의 가상 공정화⭐

✔폭발하는 콘텐츠 IP⭐

✔흩어지는 인구❓

✔무너지는 진입장벽

3-1. 제조업의 가상 공정화⭐

-'우리 정부는 화학, 자동차, 조선해양 등의 제조업 분야에서 가상 공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

가상 공장? 물리적인 제조 공정 없이 물건을 만든다는 말이야? 어떻게 가능하지?

-'예를 들어, '버추얼 조선소'를 세우면~가상 세계 안에서 협력해서 설계 과정의 효율을 높이고,

품질 검증도 수월하게 한다는 접근이다. 시뮬레이션으로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활용되겠구나.

-'증강현실을 적용한~각종 부품 정보, 재고 현황, 전체 조립도면, 공장 가동 현황, 리드 타임 등을 손쉽게 파악한다'

실제 제조 과정을 제외한 단계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겠구나. 메타버스가 제조업에도 도움을 주는구나.

 

3-2. 폭발하는 콘텐츠 IP⭐

-메타버스에 상품을 홍보한 사례: 발렌티노, 마크제이콥스 등이 '동숲'에서 신상품을 공개함

-메타버스에 상품을 판매한 사례: 나이키, 디즈니, 헬로키티, B21 등이 '제페토'에서 아바타가 소비하는 제품으로 제작해 판매함

제페토에서의 브랜드 제품 판매 사례를 보고 "저거다!" 할 정도로 흥미로웠다. 메타버스 환경이

지금보다 널리 퍼지면 더욱 많은 브랜드 상품을 컨텐츠로 팔 수 있겠구나. 현실세계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을 메타버스에서도 똑같이 구매할 수 있다니, 멋진 생각이다.

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139

‘제페토(증강현실게임)’에서 명품 사려고 지갑여는 10대 - 한국섬유신문

(구찌라니... 가상세계에서도 명품은 통한다.) 이런 명품 의류 브랜드를 메타버스에서 접하면 현실에서의 수요도 늘까?

물론!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검색해 보니, 현실에서의 명품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쉽게 내 아바타에 적용해볼

수 있다. 사용자를 투영하는 아바타에 명품을 입히다보면 자연스럽게 실제 옷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이는 구매

욕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명품이 아니더라도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면 메타버스 플랫폼과 협업해 홍보할 수 있을 것 같다.

 

3-3. 흩어지는 인구❓

-'메타버스가 도시의 인구 집중화를 낮추지는 못하더라도 증가세를 둔화하는 데는 효과가 있으리라 기대한다.'

-'메타버스 안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며~굳이 도시에 거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기대한다.'

-'이렇게 메타버스 안에서만 존재하는 일자리들이 증가하고 전통적 업무지만 메타버스를 통한 원격 근무가 확산될 수록

특정 공간으로 출근해야 하는 필요성은 자연스레 감소한다.'

정말 인구 쏠림 현상을 해결할 정도로 효과적일까? 이를 위해서는 메타버스와 관련한 일자리가 유의미할 정도로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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